[셀럽이슈] '권민아 왕따 논란' AOA 지민, 활동 재개? 유튜브 개설 예고
입력 2025. 01.06. 13:08:23

지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이 생일 카페 개최 소식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렸다. 이에 지민과 불화가 있었던 권민아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민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추운 날씨에 독감이 유행인데 다들 안녕하신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제가 찾아온 이유는 1월 8일 제 생일에 여러분을 만나 뵈려 한다. 모두 마음이 무거운 시기라 조심스럽지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생일 파티가 아닌 생일 카페를 준비하기로 했다. 짐짝이시라면 지민이가 생일선물로 커피를 드린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2025년을 맞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 첫 업로드 일은 곧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민이 팬들과의 소통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린 가운데, 그와 불화를 겪었던 권민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지민은 2020년 권민아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권민아는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한 끝에 팀을 탈퇴했다며, 이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민은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하다. 어렸을 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제가 피해를 당한 부분들,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다. 저도 잘한 것 없고 어리석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죄도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재차 입장을 밝혔다. 결국 지민은 그룹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민의 탈퇴로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후에도 권민아는 유튜브 채널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지민을 여러 차례 언급해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겼다.

이후 지난해 10월 권민아가 "생각이 짧았다. 이제 언급 안 하고 제 갈 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지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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