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2’ 이서환 “인기 체감? 마스크 꼈는데 간호사가 알아봐” [5분 인터뷰]
- 입력 2025. 01.06. 16:11:0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서환이 달라진 인기를 체감했다.
'오징어 게임2' 이서환
이서환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 공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6일 공개 후 글로벌 1위 기록과 동시에 누적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비영어권 TV쇼 부문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서환은 극중 기훈(이정재)의 친구 정배 역을 맡았다. 정배는 시즌1에 등장했던 인물로 기훈의 경마장 메이트로 출연한 바. 시즌2에서는 게임 참가자로 참여,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 이후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는 이서환은 ‘오징어 게임2’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서있는 위치가 달라지면 풍경이 달라진다고 하지 않나. ‘오징어 게임’은 저에게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날의 검인 것 같다. 오디션이 아닌, 작품 (출연 제의가) 들어오는 만큼 책임감, 책임감이 늘어난 만큼 행동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대한 무게감도 저에게 주어지지 않나. (‘오징어 게임2’는) 저에게 따뜻하고, 좋은 풍경이 됐지만 그만큼 책임져야 할 것도 늘어났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서환은 “많이 알아보신다. 어제 몸살이 와서 주사를 맞으러 갔는데 간호사분이 ‘따끔합니다’라고 하면서 ‘오징어 게임 잘 봤어요’라고 하시더라. 마스크를 끼고 있었는데 (알아보셔서) 너무 놀랐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