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 서울 최고의 빵→불 곱창 달인, 누구?
- 입력 2025. 01.06. 21: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천 시장의 한 분식집.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분식집이지만 직원이 무려 18명이다. 20년 전 처음 시작한 이 분식집은 현재 아르바이트 직원까지 포함해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성장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생활의 달인'
분식과 서비스에 진심인 달인은 최근 SNS에 소스 포장 용기의 뚜껑을 잘 닫는 법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단 두 손가락만으로 소스 용기를 힘주어 눌러 공기를 빼고, 한 번에 완벽히 뚜껑을 닫는 것이 기술! 소스가 빨리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공 포장을 하는 셈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오랜 기간 분식집을 하며 터득한 꼬치 어묵 다양한 모양으로 끼우기, 봉지를 꽃 모양으로 만들기, 눈 감고 만두 싸기 등 다양한 스킬을 섭렵했다. 모든 건 노력의 결과라고 하는데, 새해를 맞이해 소개하고 싶은 열심히 일하는 정시우 달인을 만난다.
열 기계 부럽지 않은 달인이 있기에, 톨게이트의 현금 세기 달인의 명맥이 이어지는 곳. 잠시도 손이 멈출 새 없는 톨게이트의 박영옥 달인을 만나본다.
노량진에서 40년간 문방구를 운영해 온 김재익 할아버지. 공책, 연필, 샤프심 같은 문구류부터 노량진 근처 대학생과 각종 시험 준비생 등 다양한 손님을 위한 물건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달인이 가장 많이 판매하는 것은 스프링! 두꺼운 전공서적부터 수험서, 교과서 등 펼쳐놓기 힘든 책들을 자르고 구멍을 뚫은 후, 스프링을 넣어 제본하기 때문이다. 용지 두께에 맞는 스프링을 골라 사정없이 비비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쏙!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강의가 인기를 얻으며 방문객은 줄었지만, 아직도 그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김재익 달인. 40년 경력의 스프링 제본 실력을 살펴본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