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옹호' 차강석, 극우 활동 명단 공유 "센터 세워주셔서 감사"
입력 2025. 01.07. 16:53:12

차강석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계엄 옹호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배우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극우 활동 명단에 오른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차강석은 7일 자신의 SNS에 "아이고 이 많은 분들 사이에서 센터에 세워주시다니 감사의 인사 올린다. 멸공"이라는 글과 함께 극우 미디어 명단을 공유했다.

해당 명단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가수 김흥국, JK 김동욱, 배우 최준용 등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자신의 SNS에 "간첩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비상계엄 상태로 혼란한 상황에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늦은 시간까지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간첩'을 언급해 논란이 지속됐다. 해당 발언 이후 차강석은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 곳에서 해고당했다.

이후에도 12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우리의 대통령님께서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목소리를 숨길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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