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절친' 이희철, 갑작스러운 비보…"믿어지지 않아"
입력 2025. 01.08. 07:41:35

이희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살림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희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지난 7일 유튜버 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글 남긴다"며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지인들이 많다"면서 "내 연락처, DM 주면 장례식장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사진작가 출신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이희철은 풍자의 친한 오빠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다"라며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한다"고 한 해를 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2024년의 어려움들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으로 잘 쓰겠다고.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한다"고 새해 소망을 드러낸바. 갑작스러운 비보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살림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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