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수위·재미"…'솔로지옥4' 제2의 덱스 나올까[종합]
입력 2025. 01.08. 11:59:52

솔로지옥4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솔로지옥'이 더 과감해진 솔로들과 함께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참석했다.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이날 김재원 PD는 "시즌4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게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이 '저는 이 게임을 해봤다고요'라고 한다. 저도 매 시즌 준비할 때마다 '저는 솔로지옥을 해봤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하면 어렵고 고민도 많고 쉽지 않다"면서도 "어려웠지만 철저히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시청자들이 사랑해 줘서 시즌4를 하게 된 만큼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기 요인에 대해선 "딱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 이번 시즌이 끝나면 네 가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에서 재미는 있지만 설렘 없다는 평이 있어서 개선하고 싶었다. 확실하게 이번 시즌은 설렘도 있고 재미도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이 가장 만족스럽다. 최종 선택까지 너무 궁금하고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가장 진화한 시즌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 '솔로지옥'에서도 지옥도와 천국도가 사랑과 갈등을 뒤흔들 예정이다. 박수지 PD는 "2대1 데이트 시도했는데 파장이 있었다. 어떤 일이 있는지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스킨십 수위가 셌는데 아무래도 커플 게임이나 이런 것들이 '솔로지옥'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림이지 않나. 이성끼리 게임을 하다 보면 감정이 생긴다. 이를 염두해두고 준비를 한 건 맞다"면서 "이성간에 긴장감 같은 것들이 보통 헬기나 그런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헬기에서 많은 일들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솔로지옥' 시즌1의 송지아, 차현승, 시즌2의 덱스(김진영), 신슬기, 시즌3의 이관희, 윤하정, 최혜선 등 시즌마다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출연진이 있었다. 이처럼 매 시즌 스타를 탄생시킨 '솔로지옥'인 만큼 시즌4에서는 어떤 참가자가 지옥도를 찾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원 PD는 "길거리 캐스팅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정말 캐릭터들이 훌륭한 분들을 모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로 언급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면 시즌3때 이관희가 주목받았다면 이번엔 여자 이관희가 있다"라고 말했다. 규현도 "매번 스타들이 탄생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도 스타가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공감했다.


남다른 공감 능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솔직하고 대담한 솔로들의 ‘썸’과 ‘사랑’에 몰입을 배가한 5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의 리액션과 유쾌한 티키타카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중 최초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만큼 새로운 시즌에 대한 5MC의 각오와 자신감도 남다르다고.

덱스는 "낙하산 출신으로 운 좋게 '솔로지옥'에 함께하고 있다. 시즌4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역대 시즌 중 가장 재밌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통틀어 가장 높은 도파민을 포함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명확한 이유가 있다. 물론 시즌마다 다양한 서사들이 있지만 주가 되는 서사들이 있고 캐릭터 성이 떨어질 때도 있는데 이번 시즌엔 모든 솔로가 다 돋보인다"라고 자신했다.

홍진경은 "감사하고 영광이다. 해외나갔을 때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며 "'솔로지옥' 전에는 친분이 없던 동생들이다. 이 자리에 있어서가 아니라 한 분 한 분 매력이 엄청나고,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다희는 "제작진이 보통 분들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분들을 섭외하는지 캐스팅만으로도 첫 회에서 여러분들이 흥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시즌이 좀 바뀐 것들이 있다. 시즌4를 통해서 MC끼리도 정말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시즌 10 까지도 갔으면 좋겠단 이야기를 했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김정현 PD는 "지옥도 피지컬 세트를 만들어서 커플게임도 많이 한다. 치열한 게임들이 많다.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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