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韓 축구 레전드 맞대결…박주호 "이근호, 나 못 뚫어" 신경전[Ce:스포]
- 입력 2025. 01.08. 21: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레드팀 박주호 감독과 그린팀 이근호 감독이 맞붙는다.
골때녀
8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한국 축구 영웅들의 맞대결, 제3회 감독 매치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계 레전드로 불리는 '골때녀' 감독진들이 자존심을 걸고 겨루는 '감독 매치'이다. 각 팀의 주장으로는 지난해 새롭게 '골때녀'에 합류한 이근호X박주호 '호호 형제'가 임명됐는데. 그린팀의 이근호, 레드팀의 박주호는 경기 전부터 절친 사이지만 살벌한 기싸움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박주호는 이근호 감독에게 "이근호 너 나 못 뚫어"라는 경고성 멘트를 날려 이근호의 승부욕을 자극했다는데. 과연 두 '젊은 피' 감독이 데뷔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최근 KFA 5급 프로 심판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뜻밖의 인물이 심판으로 등장했다. 이을용에게 카드를 보여주며 '을용타' 방지성 경고를 미리 날린 새로운 심판의 정체에 호기심이 증폭되는 상황. 또한 관중석에는 다양한 응원 도구들부터 감독들의 현역 시절 유니폼을 챙겨 온 관중까지 더해 '역대급' 뜨거운 응원 열기가 일었다는데. 고조된 열기 속 펼쳐진 치열한 공방전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