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송혜교, 개그 욕심 있다…"이왕 나온 거 웃기고 싶어"
입력 2025. 01.08. 21:36:35

유퀴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송혜교가 간만에 예능 출연에 웃음 욕심을 부렸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5회에는 송혜교가 출연해 영화 '검은 수녀들'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혜교의 예능 출연은 2007년 방영된 '쉬즈 올리브-송혜교 in Paris’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토크쇼 출연은 23년만, 오랜만에 전해진 예능 나들이 소식에 이목이 쏠렸던바.

이날 송혜교는 유재석이 오랜만에 예능 출연 소감 묻자 "엄청 떨렸다. 종종 예능을 했다면 괜찮았을 텐데 너무 오랜만에 하는 거라 '재밌을까?'라는 걱정도 했다"라면서 "이왕 나가면 재밌고 싶으니까"라고 은근한 개그 욕심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신현지 씨가 전화해서 '(송혜교) 진짜 재밌는 언니다. 늪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송혜교는 "재미에 욕심이 없는 편은 아니다. 다들 '얘 웃긴 거 다른 사람도 알아야 하는데' 한다. 근데 저는 제가 웃긴 적이 없다. 상황에 맞게 받아치는 것뿐인데 그게 웃긴가보다"라며 웃었다.

한편,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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