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 군면제 사유 침묵 "말씀드리기 힘들어"
입력 2025. 01.09. 15:18:43

나인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나인우가 군면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김형민 PD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소속사 하나다컴퍼니는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병무청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인우는 군면제 소식을 전하면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가 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는지에 대해 말을 아끼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고 왔다는 게시글도 등장했다.

이날 나인우는 "이런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에 대해 배우분들에게 죄송하다. 촬영 중에 첫 기사가 났고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 연락을 받았다. 밤이 늦은 상태였다. 분명히 민감한 문제인 만큼 빨리 결단을 내려야 했다. 결국 침묵을 선택한 게 맞다"라고 최근 불거진 군면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저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다 한들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없었다. 더 밝은 모습을 어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병명은 개인 사유로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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