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나인우 표 로맨스, MBC 흥행세 이어갈까[종합]
- 입력 2025. 01.09. 15:39:3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가 첫사랑 로맨스 열풍을 예고했다.
9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김형민 PD가 참석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캐스팅에 중점을 부분에 대해선 "'믿보배'들인 것도 있지만 이세영 같은 경우 이세영 배우가 가지고 있는 다른 면을 발굴하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 현장에서도 계쏙 칠열하게 토론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나인우는 눈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다. 정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눈을 가지고 있다. 특수분장을 하면 눈만 남는다. 나인우 눈이 정말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맡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MBC 흥행무패 기록을 쌓은 이세영은 "MBC와 인연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가장 많이 출연했던 작품이 MBC였고 MBC 식당 밥이 가장 맛있었다. 제 느낌으로는 가까운 방송국처럼 느껴졌는데 이번에도 함께하게 돼서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소설 원작을 읽고 강희라는 인물이 저랑 비슷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렸을 때 뭔가 성장 과정부터 있었던 결핍,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자랐을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까, 어떤 마음인지 궁금했다. 저랑 닮아있다고 생각해서 고민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역할을 위해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선 "머리색깔이라거나 눈동자 색깔, 피부, 홍조, 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