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 아는 사람?" 이석준, '尹 지지' 차강석 공개 저격
- 입력 2025. 01.10. 13:45:1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차강석을 저격했다.
이석준-차강석
이석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차강석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ㅋㅋ 얘 아는 사람?"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후 차강석은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계약직 강사로 일하던 곳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계엄 환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글에서 "'페미'에 빠져 살지 말고 건강한 사회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며 자신을 비판한 이들을 다시 비판 받았다.
이후 그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소추 의결 저지 국민대회'에 참석해 자신을 "마녀사냥 당한 배우"라고 소개하며 "많은 국민이 잘못된 정보에 노출돼 윤 대통령을 미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에는 "의원님 나라를 지켜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석준은 1996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다수의 연극,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배우 추상미의 남편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뮤지컬 관련 토크 프로그램 '이야기쇼'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만큼 베테랑 배우부터 신인까지 뮤지컬 인사들과 폭넓은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강석은 뮤지컬 '드림스쿨', '플랫폼', 로미오와 줄리엣' 등과 연극 '소원을 말해봐' 등에 출연해 뮤지컬, 연극을 중심으로 활동한 배우다. 이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 소개돼 왔지만, 이석준은 차강석을 알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감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석준은 1996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다수의 연극, 뮤지컬 등에 출연해왔다. 배우 추상미의 남편이며 현재 연극 '테베랜드'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노트 제공, 차강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