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표지 논란' 박성훈, '폭군의 셰프' 하차…tvN 측 "논의 끝에 결정"[공식]
입력 2025. 01.11. 20:47:40

박성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박성훈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한다.

11일 오후 tvN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 측은 많은 논의 끝에 이번 작품을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고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왔다"라며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는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성훈은 자신의 개인 SNS 스토리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AV 표지를 올려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던 중 사진을 발견했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돼 이를 저장하고, 직원에게 디엠으로 전하는 과정에서 업로드를 하는 실수를 범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박성훈도 최근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의 크나큰 실수로 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서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 제가 잘못을 해서 수많은 제작진들의 노고에 죄를 끼쳐 속상하고, 죄송하다. 질타를 해주신다면 달게 받겠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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