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키, 컨디션 난조에도 'SM콘' 무대 장식…"너무 미안하다"
- 입력 2025. 01.13. 14:39:5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컨디션 난조에도 SM엔터 3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샤이니 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M타운 라이브 2025'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SM엔터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SM 및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토니안, 바다, 환희 등 SM에서 역사를 쌓아올린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키가 무대를 마치고 휘청거리는 모습이 퍼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키는 민호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를 내려갔다.
이후 키는 아티스트 단체 곡 '빛'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팬들의 우려가 커지자 키는 엔딩 전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사실 어제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오늘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봤는데 A형 독감은 음성으로 나오고 몸살 감기처럼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는 목소리가 아예 안나왔어서 '그래도 전역에는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빛' 무대까지는 못 보여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얘기하려고"라고 팬들에게 몸상태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