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SM 콘서트 불참에 "회사 간 이야기 중…샤이니 지킬 것" 심경
입력 2025. 01.13. 21:13:10

태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불참하게 된 것에 심경을 밝혔다.

태민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혹시 걱정하고 있을 팬분들이 있을까 봐 조심스럽게 말 꺼낸다. '에스엠타운' 때 샤이니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빨리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 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이야기 잘 하는 중이고 이제 곧 정리가 끝날 것"이라며 "나 또한 멤버들하고 샤이니 지키고 앞으로 더 써가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 내 의중은 '혹시 샤이니를 안 하고 싶어 하진 않을까' '앞으로 샤이니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걱정 안 했으면 한다"며 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태민은 "혹시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 화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멤버들 모두 샤이니를 애정하고 같은 마음이다. 잘 시작하기 위해 신중히 정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니까 우리 꼭 웃는 모습으로 곧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SM 창립 30주년 콘서트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이날 샤이니에서는 현재 SM 소속인 키와 민호만 무대에 올라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태민은 지난해 4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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