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불법 영업' 유비빔, 악플러 저격 후 복귀 예고
- 입력 2025. 01.14. 14:40:5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과거 불법 및 편법 영업으로 물의를 빚었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유비빔 근황이 전해졌다.
유비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비빔이 자필로 적은 글이 확산했다.
유비빔은 "유비빔이 패배했다고 악플러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 악플러가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100년도 넘게 걸릴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악플러가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100년도 넘게 걸릴 것이다. 유비빔이 총·칼·대포보다 더 무서운 비빔 철학을 심어놨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비빔은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불법 영업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면서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이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출연 예정이었던 tvN '유퀴즈'에서 통편집 당했으며,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측도 유비빔의 출연이 예고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광고계에서의 손절도 이어졌다. 동원F&B가 유비빔의 광고 게시물을 일부 삭제하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이후 유비빔은 운영중이던 음식점을 폐업하고 SNS 계정 댓글 창을 모두 닫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