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진예솔, 결혼 후 소감 "미숙함·이기심으로 주변에 상처"
입력 2025. 01.15. 15:39:59

진예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진예솔이 타악연주가 권설후와 결혼식을 올린 후 심경을 밝혔다.

진예솔은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월 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다"며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때로는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다. 그 모든 순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앞으로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따뜻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제 곁에 계신 분들을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3년 6월 진예솔은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그는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이후 진예솔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천사의 유혹', '산부인과', 인현왕후의 남자', '사랑했나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위대한 조강지처', '몬스터', '으라차차 와이키키',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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