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체포…원더걸스 예은→JK 김동욱 연예계 반응은?(종합)
입력 2025. 01.15. 17:30:38

원더걸스 예은, JK 김동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이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정치적 발언을 했던 연예인들의 직간접적인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원더걸스 멤버 예은(핫펠트)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날씨도 좋고 너무나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라는 글과 하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로스까스로 상쾌한 시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예은이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대해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예은은 지난 14일 탄핵 집회 현장에서 응원봉을 든 자신의 모습을 인증했다. 또 그는 "내가 시위 나가는 이유. 나 잘 먹고 잘살려고. 빨리 민생 안정돼서 사람들 쇼핑 많이 하라고. 정치는 나의 일상과 가장 밀접해 있다"라고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JK김동욱도 정치적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싸움이라는건 주먹이 오가고 욕설이 난무하는 게 싸움이 아니다"고 적었다.

이어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 세계를 울릴 것이며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야"라고도 덧붙였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도 "X발"이라며 비속어를 내뱉는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된 게시물에도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진짜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 등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는 "오전 10시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이 발부한 영장은 오는 21일까지며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인정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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