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PD 만류에도 녹화 강행’ 구혜선, 방송 태도 논란 도마 위
- 입력 2025. 01.16. 09:42:2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구혜선이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PD 만류에도 고집을 부린 그의 태도가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라디오스타' 구혜선
구혜선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내 2막 맑음’ 특집에 추신수, 곽시양, 윤남노와 함께 출연했다.
김구라가 “기름이 많아서 팽팽하네. 유분이 많은 사람은 주름이 없다”라고 동안 피부를 극찬하자, 구혜선은 “그런 건 장점인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김구라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니트 모자를 쓴 구혜선에게 “기름이 많이 나오면 옆머리도 올백으로 넘기는 게 낫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오늘 씻으려고 준비하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 머리를 못 감았다. 그래서 모자를 썼다”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기름도 많이 나오는데 머리를 안 감으면 어떡하냐”라고 꼬집자 구혜선은 “PD님이 모자 벗고 녹화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 유세윤이 구혜선의 입술 쪽을 보며 “메이크업인가?”라고 하자 구혜선은 “여드름이 나서 붙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갈치 껍질이 묻은 줄 알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파를 탔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다른 분위기다. 방송인이라면 시청자를 만나기 전, 헤어메이크업 샵에 방문해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방송인으로서의 진실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구혜선의 태도를 지적하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