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경찰', 故 김수미 유지 받든다…티켓당 200원 기부 확정
입력 2025. 01.16. 10:07:46

귀신경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故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 측이 티켓당 200원 기부를 확정했다.

16일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측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신 故 김수미와 신현준의 바람대로 두 배의 기부 진행 확정"이라며 티켓당 200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부금 중 100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100원은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와 신현준이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로 모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설 연휴에 개봉했으면 하는 김수미의 바람으로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김수미와 신현준은 평소에도 홍보대사,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현준은 "어머니(김수미) 소천하시기 전에 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셨다. '귀신경찰'로 작은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어머니가 아시게 되면 잘했다고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을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