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옹호' 차강석, 尹 체포 소식에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 분노
입력 2025. 01.16. 13:28:23

차강석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분노했다.

차강석은 15일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한 포스터 사진과 함께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 정의는 승리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포스터에는 '"국민이 다치면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 vs "총 맞더라도 수갑 채워와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적혀 있다. 또한 "진짜 엄마는 아이를 살립니다. 가짜 엄마는 아이를 죽입니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차강석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옹호 발언을 한 이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달 12·4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령 환영한다"며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이후 차강석은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계약직 강사로 일하던 곳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계엄 환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글에서 "'페미'에 빠져 살지 말고 건강한 사회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며 자신을 비판한 이들을 다시 비판 받았다.

그 뒤로도 차강석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윤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이어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됐다. 또한 16일 오후 예정된 공수처 조사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차강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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