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탈출' 디카프리오, LA 산불 피해 지원에 14억 기부
입력 2025. 01.16. 14:51:07

디카프리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LA 산불 구호 지원을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기부했다.

디카프리오는 15일(현지 시간) 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산불이 우리 도시를 황폐화하고 있다"며 "긴급한 필요와 화재 후 복구 노력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리와일드의 신속 대응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초기 지원금은 LA 소방재단, 캘리포니아 소방재단, 월드 센트럴 키친,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재단, 패서디나 휴메인 소사이어티, 소칼 파이어 펀드 등 긴급 구조대와 소방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과 단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여자친구 비토리아 세레티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불길에 휩싸인 LA를 떠나 도마 위에 올랐다.

현지 전문가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바싹 마른 숲이 이번 산불의 화마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간 환경운동가를 자청한 디카프리오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전용기를 타고 재난 현장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위선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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