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홍중, 신곡 가사 통해 하이브·방시혁 저격했나
입력 2025. 01.16. 16:46:19

에이티즈 홍중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노래 가사를 통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5일 홍중은 미국 래퍼 오데타리(Odetari)와 협업한 신곡 'SMB'를 발매했다.

발매 후, 해당 곡에서 홍중이 직접 작사한 가사가 화제가 됐다. 가사에는 '하나도 없어 재미', '나잇값해라 놈팽이', '뭐 된 줄 알아 hitman?', '남 관찰할 시간 있음 네 뒤통수나 조심해 dududu bang!', '시기 질투 인생 눈멀어 실명 거론하며 욕하는 꼬라지' 등이 포함됐다.

해당 가사들을 두고 홍중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hitman'은 방 의장의 작곡 필명이고, 'bang'은 방 의장 이름에서 성(姓)을 뜻한다는 해석이다. 또한 몇몇 구절은 하이브 내부 문건으로 불리는 '위클리 음악 산업 리포트'를 지적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24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하이브 임원진을 위해 작성된 업계 동향 보고서가 공개된 바 있다. 특히 해당 보고서에는 타 기획사 아티스트들에 대한 인기, 반응 외에 악플 수준의 외모 품평까지 담겨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홍중이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3월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을 통해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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