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태도 논란에 마이웨이ing…“모자는 내 자유” 사진 15장 또 업로드
- 입력 2025. 01.16. 21:23: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PD 만류에도 모자를 쓰고 방송에 출연해 빈축을 산 배우 구혜선이 “내 자유”라며 재차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
구혜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는 내 자유”라며 “내친김에 모자 컬렉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니트 모자를 쓴 구혜선에게 “기름이 많이 나오면 옆머리도 올백으로 넘기는 게 낫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오늘 씻으려고 준비하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 머리를 못 감았다. 그래서 모자를 썼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시청자들은 구혜선이 촬영 전, 헤어메이크업 샵을 방문해 대중들을 만날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냐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또 모자를 쓰고 방송에 나오는 건 방송인으로서 예의도, 진실성도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자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 방송에서 개인 사정으로 모자를 쓰는 건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니다. 내 자유다”라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이 게시글을 삭제했다가 다시 “모자는 내 자유”라고 말하며 모자 쓴 사진 15장을 잇따라 올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