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소드’ 1억뷰 목전이었는데…이무진 측 “유튜브 음원 조회수 복구 불가” [공식]
- 입력 2025. 01.16. 22:55: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가수 이무진의 유튜브 음원 조회수 초기화에 대해 사과했다.
이무진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16일 “YG플러스와 콘텐츠(음반/음원) 유통계약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로 기존에 타사를 통해 유통되던 구보 콘텐츠를 YG플러스로 이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본 사안을 확인 후 YG플러스와 함께 아트 트랙 조회수 초기화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채널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하며 조회수 복구 가능 여부를 논의했으나 유튜브 내부 정책상 조회수 원복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답변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해당 문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이는 저희와 YG플러스 양사의 준비 절차 미흡함에서 비롯된 문제다. 저희는 현재 남아 있는 오류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이무진 팬덤은 소속사 사옥으로 시위 트럭을 보냈다. 이들은 소속사가 음반원 유통사를 변경하면서 이무진의 유튜브 음원 조회수가 날아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무진의 ‘에피소드’는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는 기획사와 그 외 기획사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사실을 파악한 후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이 문제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접수했다”라며 카카오엔터의 갑질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유통사를 카카오엔터에서 YG플러스로 이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