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尹 헌정 합창곡 비판…"북한 감성 가득"
입력 2025. 01.17. 07:50:29

이승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이승환이 경호처의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합창'을 비판했다.

17일 이승환은 SNS에 '윤 대통령 헌정곡 합창' 관련 내용을 보도한 SBS 뉴스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북한 감성 가득하다. 경애하는 윤석열 동지의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은 종 치고 북 치는 종북 타령에 있단 말이다"라며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윤석열 동지 만세, 만세!"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18일 열린 대통령 경호처 창설 60주년 기념행사가 사실상 윤 대통령 생일파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성훈 경호차장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호처 직원들의 합창곡에는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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