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불륜 9년 차' 김민희, 홍상수 아이 임신…예정일은 올봄
입력 2025. 01.17. 10:22:38

홍상수-김민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홍상수 감독과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가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했다. 예정일을 올봄이다. 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으며,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해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상수,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 관계임을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영화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협업한 영화는 모두 15편이다. 다만 국내 활동엔 나서지 않고 해외 스케줄만 소화하고 있다.

김민희는 2017년 2월, 제 6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서 한국인 배우 최초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도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영화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1946년에 창설됐으며,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다. 세계에서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김민희는 "따뜻한 말들 건네주신 관객분들 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들 행복하시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상 후 자리로 돌아가 홍상수 감독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으며 행복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 또한 김민희를 사랑스러운 미소로 바라봤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64세이며, 김민희는 1982년으로 42세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거나 김민희 호적에 오르게 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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