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임신’ 홍상수 감독 아내 “전혀 몰랐다”
입력 2025. 01.17. 16:04:29

홍상수 감독, 김민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2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홍 감독의 아내 A씨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정일은 올 봄이며 지난 15일 두 사람은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해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자식이 있는 유부남인 것.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영화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A씨와 살던 서울 압구정 집에서 나와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하는 하남시에 새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9년째 불륜 커플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산부인과 방문 외에도 서울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하남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A씨는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날 케이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게 된다. 김민희가 단독으로 본인 호적에 올릴 수도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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