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9년차 예비부모'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行 여부 관심
입력 2025. 01.17. 23:38:17

홍상수-김민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한 배우 김민희가 내달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15일 산부인과 검진차 병원에 방문해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이 내달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참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상수는 자신의 16번째 작품을 제75회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홍상수와 깊은 인연이 있다. 그는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 안에서' '여행자의 필요'로 해당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 중 두 작품을 제외하고 모두 경쟁 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총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 인정 후 국내 공식 석상에 서지 않고, 해외 영화제에서만 모습을 드러내 왔다. 이에 올봄 출산을 앞둔 김민희가 베를린 영화제에서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다.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따라서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게 된다. 김민희가 단독으로 본인 호적에 올릴 수도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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