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尹 구속 후 취재진 폭행→법적 대응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
- 입력 2025. 01.20. 11:50:2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BC가 서울서부지법 등에서 벌어진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MBC
19일 MBC는 "18~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및 발부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MBC 기자를 포함한 취재진이 폭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취재 장비까지 탈취된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MBC는 '다음 습격 대상은 MBC'라는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현재 엄중히 대비·대응하고 있다. 끊임없이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했던 무도한 권력에 당당히 맞서왔던 것처럼 MBC는 내란 세력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MBC는 "여전히 활개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난동으로 진실과 여론이 호도되는 일이 없도록, 궁극적으로는 정권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좌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인 국민통합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국민적 숙원인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MBC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