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원경’ 차주영·이현욱 갈등, 최고 6.5% 기록…동시간대 1위
입력 2025. 01.21. 07:27:36

'원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원경’이 최고 시청률 6.5%를 기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은 전국 기준 5.0%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6.5%이며 수도권 가구 평균 5.0%, 최고 6.7%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후궁의 가례색(왕과의 혼인을 위해 임시 설치하는 기관) 문제를 두고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갈등이 그려졌다. 원경의 기세를 꺾기 위해 보란듯이 후궁 영실(이시아)의 복부를 찔러 목숨은 부지하게 해준 이방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후궁을 들이겠다고 도모했다. 이번엔 영실과 채령(이이담)처럼 미천한 신분이 아닌, 성균관 악정 권홍(오륭)의 여식, 즉 사대부의 여인 권선(연시우)이었다. 권신들의 중심인 민씨 일가의 힘을 빼고 왕권을 강화해 백성이 중심인 조선을 세우기 위한 이방원의 그림이었다.

특히 방송 말미, 채령의 회임 가능성까지 암시됐다. 원경이 있는 욕실로 불려간 채령이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날카로운 향초 가지를 손에 쥔 원경을 보고는 본능적으로 배를 감싼 것이다. 치열하게 싸웠지만, 그만큼 깊은 사랑을 다시 한번 나눈 원경과 이방원에게 또다시 갈등의 가시밭길이 암시된 상황. 원경의 서늘한 눈빛 엔딩이 불안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원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드라마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은 오늘(21일) 오후 12시 티빙 오리지널로 독점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티빙 '원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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