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세조’·‘약한영웅’ 故 나철, 오늘(21일) 2주기…그리운 얼굴
입력 2025. 01.21. 08:46:19

고 나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故 배우 나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나철은 2023년 1월 21일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1986년생인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영화 ‘뺑반’ ‘유열의 음악앨범’ ‘1987’, 드라마 ‘빈센조’ ‘비밀의 숲2’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약한영웅 Class1’에서는 가출팸 무리의 대장 김길수 역을 맡아 극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 호평을 받았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유작으로 남겼으며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김고은, 엄지원, 한효주, 이동휘 등이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작은 아씨들’로 인연을 맺은 김고은은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엄지원 역시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줘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라고 남겼다.

이동휘는 “하늘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이었는지”라며 “원 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 내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라고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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