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이시안, 전속 계약 위반 혐의로 피소
입력 2025. 01.21. 16:09:51

이시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솔로지옥4'에 출연한 이시안이 전속 계약 위반으로 피소됐다.

21일 리더스 측은 "이시안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그리고 추가 합의된 계약 조건 등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리더스는 지난 2023년 8월경부터 이시안에 대한 매니지먼트 업무를 전담하기 시작했다. 리더스 측에 따르면 지난 2024년 4월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며 이시안과의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 계약 연장은 2024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인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추가 연장하는 내용이었다.

이 과정에서 리더스 측은 이시안 본인 그리고 부모 측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시안 역시' 솔로지옥4'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고.

이후 리더스와 이시안은 지난 2024년 5월 '솔로지옥4' 출연 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6월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촬영을 마친 직후인 그해 8월 이시안이 돌연 리더스에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리더스 측은 "이시안이 2024년 10월 21일까지만 활동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대리인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했다"며 "이시안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관련 이의 제기는 명백히 근거가 부족하다. 리더스 설립 이후 촬영 관련 모든 계약은 김근수 대표의 리더스 명의로 체결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시안은 서면 동의 뿐 아니라 실질적 합의도 진행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리더스는 이번 사안을 통해 연예계 계약의 중요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이미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끝으로 리더스 측은 "'솔로지옥'4 출연이 이시안에게 유의미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여 최선을 다해 협상과 지원을 이어왔는데 출연 이후 계약을 무시하며 활동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회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을 모두 기망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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