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 출신 최정원, '불륜상대' A씨 증인 신청→기각
- 입력 2025. 01.21. 17:08:3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상간행위 손해배상 소송에서 자신의 불륜상대로 지목된 A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최정원
2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7단독은 A씨의 남편 B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해당 소송은 2023년 12월 변론이 잡혔다 기일 변경 처리된 후 1년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4일 재판부가 A씨와 최정원의 불륜 행위를 인정함에 따라 재개됐다.
A씨와 B씨의 이혼소송 1심에서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은 배우자 정조 의무를 위반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A씨에게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이후 최정원은 A씨를 손해배상 소송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증인으로서 객관성을 담보하기 힘들다며 기각했다.
다음 기일은 3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B씨는 최근 최정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정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혼인 파탄의 원인으로 이용당했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