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수녀들’, 세계관 통일? 전여빈 “강동원 사제복 핏에 감탄” [5분 인터뷰]
- 입력 2025. 01.21. 20:34:2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전여빈이 특별출연한 강동원에 대해 소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검은 수녀들' 전여빈
전여빈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개봉 전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검은 사제들’에서 열연했던 강동원이 ‘검은 수녀들’에 특별출연, 반가움을 더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전여빈은 “마지막 장면을 보시면 기분 좋은 상상을 하실 것 같아 미소 지으며 시나리오를 읽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님을 처음 마주했을 때 선배님의 완벽한 사제복 핏에 너무 감탄하며 놀랐던 기억이 난다”면서 “막상 만난 선배님과 촬영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날 약간 해가 좋은 날이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러가는 어떤 신이지 않나. 따뜻하고, 감사한 기억으로 찍었다. 특별출연 해주시는 게 응원해주신 거니까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검은 사제들’을 사랑한 관객들은 ‘검은 수녀들’과 세계관 통일에 기대감을 쏟아내기도. 이에 대해 전여빈은 “그것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검은 수녀들’에 많은 애정을 쏟아주시면 후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며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여빈은 극중 거침없는 유니아 수녀에게 반발심을 가지면서도 고통 받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정신의학과 전공의 수녀 미카엘라로 분한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mm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