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원지, 깜짝 결혼 발표→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근거없는 추측 그만"(종합)
입력 2025. 01.22. 08:25:02

원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여행 유튜버 원지(이원지)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결혼 발표 후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원지는 22일 자신의 공식 채널에 "저의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원지는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지는 지난 21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그동안 워낙 혼자 재미있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터라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던 게 ‘엉망진창인 여행 같은 인생을 기록이나 해보자’는 마음에서였는데 올해로 벌써 9년차가 됐다. 언젠가부터 진짜 제 일상이 여행이 됐고, 누구나 겪는 힘든 순간도 ‘이것도 여행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웃으며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지는 “그 과정에서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면서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하며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제 소소한 일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데 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소식을 전하는데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늦게 말씀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삶이라는 여행을 원구님들과 함께 응원하며 나아가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원지는 여행 유튜버로 구독자 9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빠니보틀, 곽튜브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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