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박준휘·신주협 합류…뮤지컬 '니진스키' 캐스팅 공개
입력 2025. 01.22. 09:04:46

니진스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컬 니진스키가 3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다.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 중 첫 번째 뮤지컬 '니진스키'가 오는 3월 25일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개막한다.

'니진스키'는 국내 최초로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의 삶을 재조명하여 그가 추구한 예술을 그린 뮤지컬이다. 문화 예술이 가장 번성했던 프랑스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의 주요 인물들인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의 현실과 이상, 천재성과 광기 사이 피어나는 팽팽한 대립과 갈등의 긴장감을 다룬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캐스팅 라인업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흑백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번 '니진스키' 삼연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실력파 배우들과 지난 성공의 주역들이 적절히 조합된 환상적인 캐스팅을 선보인다. 새로운 매력과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스팅으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발레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발레리노라 평가받으며 '춤의 신'이라 불린 인물 니진스키 역은 정휘와 박준휘, 신주협이 맡는다. 각각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 춤 실력으로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니진스키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타고난 심미안과 예술적인 선구안으로 수많은 천재를 발굴하고 발레단 '발레 뤼스'를 창단한 불멸의 제작자 디아길레프 역에는 김종구와 조성윤, 안재영이 캐스팅됐다. 작년 뮤지컬 '디아길레프'의 성공 주역이었던 세 사람이 다시 돌아와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 음악의 '차르'라 불리는 천재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역은 '디아길레프'에서의 활약을 보여줬던 크리스 영과 김재한, 대학로에서 입지를 다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선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외에도 니진스키의 아내 로몰라 역에는 이다경과 남가현, 니진스키의 이면과 상처를 공유하는 분신 역에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1대 빌리로서, 열정적인 에너지와 아름다운 춤선을 가진 이지명과 박준형이 합류해 각 배역이 가진 개성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표현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배우들은 극이 지닌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완성도 높은 캐릭터 해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재 무용수의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의 특성상, 니진스키와 분신 역 배우들의 아름다운 춤선을 엿볼 수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되며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2019년 초연과 2022년 재연을 지나 2025년 3년 만에 삼연으로 돌아온다. 앞선 공연에서 클래식의 고급스러움과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음악, 아름다운 영상미, 배우들의 화려한 춤선이 어우러진 풍성한 작품으로 호평받은 만큼 이번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니진스키'를 만나볼 수 있다.

2024년 뮤지컬 '디아길레프'에 이어 2025년 '니진스키'와 연이어 개막을 앞둔 '스트라빈스키'까지.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3부작에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그 중심에서 묵직한 울림과 충만한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니진스키'는 오는 3월 25일(화)부터 6월 15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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