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현희, '전 연인' 전청조 징역 13년 확정 후 심경? "사과하세요"
- 입력 2025. 01.22. 09:52:0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전 펜싱 선수 남현희가 전 연인 전청조의 사기극 이후 심경을 언급했다.
남현희
남현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쓰레기 같은 고민 버리기.."라며 사진 한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나는 신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 작은 친구가 날 따라오고 있다"란 문구가 담겨 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됐으며, 프로필 소개글도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이라고 수정된 상태다.
남현희는 2011년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23년 8월 이혼 후 그해 10월 전청조와 재혼을 발표했다. 전청조는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혼외자라고 주장했지만, 자작극으로 밝혀졌다.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속았다는 입장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지난해 11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에게 징역 13년, 남현희에 선물한 벤틀리 몰수, 피해자에 11억 3000여 만원 배상,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전청조는 1심에서 총 16년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형량이 3년 줄었고,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남현희는 전 연인 전청조의 사기 행위를 방조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조사를 받아왔다. 지난 3월 이와 관련해 검찰 불송치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