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5차 공판 연기…3월 5일 진행
입력 2025. 01.22. 13:57:14

박수홍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 친형 부부의 다섯 번째 공판기일이 연기됐다.

서울고등법원은 3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형 박 씨와 배우자 이 씨에 대한 항소심 5차 공판을 진행한다.

당초 해당 공판은 오늘(22일) 진행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전문심리위원 의견서 제출기한 연장 요청이 있었고, 이에 공판기일이 오는 2월 5일로 한 차례 변경된 뒤 3월 5일로 한 번 더 미뤄졌다.

박수홍 친형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61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이에 대해 탈세를 목적으로 법인 제도를 악용한 사례라고 보고 친형에게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 다만 형수에겐 공범으로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느껴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며 법정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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