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계엄’ 너무 황당…국격 떨어진 게 아닌가” 비판
입력 2025. 01.22. 16:28:24

봉준호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봉준호 감독이 현 시국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봉준호 감독은 21일 국내 언론사들과 만나 최근 비상계염 사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봉 감독은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 머릿속에 다 BTS(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 이런 걸로 가다가 갑자기 ‘계엄’이란 단어를 보니까 너무 황당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국격이 떨어진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비판하며 “그걸 지금 극복해나가고 회복되어 가고 있다. 우리가 가진 법적 시스템에 의해 결국은 잘 정리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신작 ‘미키17’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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