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원진아 “도경수, 예상과 180도 다른 사람” [5분 인터뷰]
입력 2025. 01.22. 18:23:09

'말할 수 없는 비밀' 원진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원진아가 도경수와 호흡에 대해 말했다.

원진아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개봉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진아는 도경수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저도 처음 봤을 때 예상과 180도 다른 사람이더라. 어렸을 때 활동한 것도 있고, 그래서 거리감 느껴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누나니까 예의를 차리다 보면 친해지기 어려울 수 있지 않나. 내성적인 성격이라 오해했던 것 같다. 그러나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열려있고, 낯을 가리지 않아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도 (도경수가) 오래 일을 해서 그런지 배려가 몸에 배어 있더라. 스태프들과 격 없이 지내기도 하고, 무심한듯하지만 주변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면 챙기는 섬세함이 보여서 촬영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멜로는 기분 좋은 감정으로 해야 하는데 워낙 인성이 좋으니까 눈치 안보고, 재밌게 촬영 했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원진아는 극중 선율을 따라 운명을 찾아온,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음대생 정아 역으로 분했다. 오는 27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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