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내려간 변우석·김혜윤 광고?…"민원 다수 발생"
- 입력 2025. 01.23. 10:42:0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 측이 배우 변우석, 김혜윤 광고 중단 이유를 밝혔다.
변우석-김혜윤
22일 기프트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17일,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님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입장문을 게재했다.
기프트리 측은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됐다. 교통공사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기프트리 측은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하여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며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교통공사로부터 공문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 발생으로 추후 기프트리를 통한 광고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기프트리 측은 "정성스럽게 투표해주신 결과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 중지된 기간만큼의 보상 방안은 신속히 강구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변우석과 김혜윤은 지난해 11월 기프트리에서 진행된 '다시 만났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특전으로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광고가 노출될 예정이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기프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