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은숙 측 "사법부 판결 존중…2차 가해 법적 조치할 것"[전문]
- 입력 2025. 01.23. 11:55:5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선우은숙 측이 허위 사실 및 모욕 등에 법적 대처할 예정이다.
선우은숙
23일 선우은숙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를 통해 유영재 유죄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노 변호사는 "금번 사법부의 상식 있는 판결을 존중한다.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 간 성폭력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인터넷 및 유튜브상 댓글이나 방송을 통해 조롱과 모욕, 허위 사실 명예훼손을 자행하신 분들께는 1주일 간의 여유를 드리고자 하오니 이를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1주일 후에 발견되는 2차 가해 댓글, 방송 등에 대해서는 채증 후 법적 조치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노 변호사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조롱과 모욕을 당하지 않고 2차 가해로부터 보호받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체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법정 구속을 명령했다.
◆ 이하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공식입장 전문
선우은숙씨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금번 사법부의 상식있는 판결을 존중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 간 성폭력에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좋겠습니다.
선우은숙 자매는 판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수없는 인터넷 및 유튜브 상 모욕, 조롱, 명예훼손, 성적 비하 등 2차 가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이 사실을 밝히고 고소하였으나 피해자들은 보호받지못하였고, 끝없는 악플과 조롱 모욕의 테러를 견디어 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버티는 상황입니다.
이에 부탁드리는 바는 인터넷 및 유튜브 상 댓글이나 방송을 통해 조롱과 모욕,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자행하신 분들께는 1주일 간의 여유를 드리고자 하오니 이를 삭제하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주일 이후에 발견되는 2차 가해 댓글, 방송 등에 대하여는 채증 후 법적 조치 예정입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조롱과 모욕을 당하지 않고 2차 가해로부터 보호받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