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선업튀' 솔선커플 변우석♥김혜윤, 지하철 광고 중단된 이유는?
입력 2025. 01.23. 16:13:55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솔선커플 변우석, 김혜윤을 향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드라마는 끝났지만, 변우석·김혜윤이 함께 등장하는 지하철 광고도 등장했다. 하지만 돌연 광고가 중단되면서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변우석, 김혜윤 커플은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다시 만났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두 사람의 사진이 실린 광고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내 광고란에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게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고가 돌연 중단됐다. 기프트리 측은 22일 광고가 중단된 경위에 대해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됐다.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고를 다시 재개하려 했으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불가능했다고. 또한 시안을 수정해 건대입구역 외 모든 지하철역에 심의를 넣었음에도 동일한 이유로 반려됐다고 전했다.

기프트리 측은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하여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며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교통공사로부터 공문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 발생으로 추후 기프트리를 통한 광고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기프트리 측은 "정성스럽게 투표해주신 결과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 중지된 기간만큼의 보상 방안은 신속히 강구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 측은 한 매체에 "광고 중단에 관여한 바가 없다"며 "공사는 광고대행사에 민원이 접수됐다는 걸 알려주며 광고 게시나 중단은 광고대행사업자가 판단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기프트리 측은 23일 추가 입장을 통해 "광고 중단과 관련된 결정은 기프트리 운영진 내부 논의와 판단에 의한 것으로 교통공사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한편, 변우석과 김혜윤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기프트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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