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어 “뉴진스 새 활동명 공모, 중대한 계약 위반”
- 입력 2025. 01.23. 16:38:3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뉴진스가 새 활동명 공모를 알린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 측이 입장을 내놨다.
뉴진스
어도어는 23일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며 법원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뉴진스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확인했다.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다”라며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세종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라며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했다”라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튿날 29일을 기점으로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선언했다. 어도어는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입장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