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협박' 구제역·카라큘라 보석 석방
입력 2025. 01.23. 22:15:19

카라큘라-구제역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100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 카라큘라(이세욱) 등이 보석 석방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이날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 카라큘라, 최 변호사가 낸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보석 청구를 내지 않은 주작 감별사(전국진)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보석 석방했다.

구제역은 2021년 10월 쯔양을 상대로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위협하며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최일환)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주작감별사, 카라큘라, 크로커다일은 혐의를 인정했지만, 구제역과 최모 변호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8월 14일 구속 기소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구속 기소된 피고인의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구제역 등에 대한 공판 기일은 다음 달 10일 열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