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수상한 그녀' 정지소, 20대 선택 엔딩…3.4%로 종영
입력 2025. 01.24. 07:26:20

'수상한 그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수상한 그녀'가 3%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최종회는 전국 기준 3.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오말순(김해숙)으로서의 남은 삶을 포기하고, 오두리로 남아 꿈을 선택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젊음을 택한 두리는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소멸을 준비했고, 방송 말미 대니얼(진영)이 어느 한 카페에서 두리를 꼭 닮은 직원을 마주치며 마무리됐다.

3.9%로 출발했던 '수상한 그녀'는 3, 6회에서 4.0%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외 회차에서 계속 3%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국 최종회도 3.4%로 마무리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수상한 그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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