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성민·김경민 캐스팅…뮤지컬 '하트셉수트' 3월 개막
- 입력 2025. 01.24. 09:55:4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컬 '하트셉수트'가 3월 개막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하트셉수트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하트셉수트'는 이집트의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가 통치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에 강력한 왕으로 남고자 했던 '하트셉수트'와 이집트로 인해 모든 것을 동시에 잃은 '아문'을 둘러싼 갈등과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변의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이집트 역사상 최고의 파라오가 되기 위해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트셉수트' 역에는 뮤지컬 '시스터즈', '쁠라테로', '보이체크 인 더 다크', 연극 '작은 아씨들', '러브레터'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과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온 신의정과 뮤지컬 '퍼스트맨', '브론테', '메리셸리', 연극 '빵야', '더 웨일' 등의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캐릭터 해석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전성민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리지', '그날들', '라흐헤스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미인' 등의 작품에서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온 제이민이 캐스팅되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리지', '그레이트 코멧', '마리퀴리', '그날들', '광주'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온 효은까지 합류하여 작품에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적국에 의해 부모와 조국을 동시에 잃고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리며 살아온 아문 역에는 뮤지컬 '홍련', '나도 해피엔딩을 쓰고 싶어', '앤ANNE', '베어 더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극찬을 받아온 김경민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버지니아 울프', '웨스턴스토리', '너를 위한 글자', '문스토리'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 주다온과 뮤지컬 '종의 기원', '룰렛', '베어 더 뮤지컬', '여기, 피화당', '스모크' 등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보람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테일러', '노트르담 드 파리',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에서 신선한 연기와 매력을 선보이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최수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여성 2인극의 장점을 살린 인물 간의 섬세한 서사와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가진 넘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하며,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상반기 기대작 뮤지컬 '하트셉수트'의 티켓 오픈은 1월 중에 진행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소식은 ㈜글림컴퍼니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글림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