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사진 한 장에 팔로워 15만 명 순삭
입력 2025. 01.24. 20:38:22

킴 카다시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사진을 올렸다가 순식간에 SNS 팔로워 15만명을 잃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지난 20일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영부인의 사진을 올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인 소셜리파워풀은 해당 사진이 게재된 후 그의 팔로워가 14만 4963명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미지를 게시한 후 카다시안이 X에서도 9553명의 팔로워를 잃었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카다시안이 멜라니아 여사의 사진은 올렸지만 고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 목사를 기리는 연방 공휴일에 열렸기 때문이다.

한편 카다시안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의 딸인 이방카와 수년간 우정을 나눠왔고 또 형사 시스템을 바로잡겠다며 첫 임기 때의 트럼프에게 로비하거나 정부와 유대를 맺어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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