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 오늘(24일) 딕펑스·제이미·민니·완선&슬기·박진영
- 입력 2025. 01.24. 22: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가 '뮤지션 꽃이 피었습니다!' 편으로 방송된다.
레인보우
24일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가 딕펑스(DPNS), JAMIE (제이미), 민니(여자)아이들), 완선&슬기, 박진영과 함께한다.
첫 번째는 레인보우에서 선보이는 코너,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내 일 같아서 그래'. 열두 번째 주인공으로는 밴드 딕펑스가 나섰다. 이들은 '슈퍼스타K 시즌4' 준우승 출신으로 청춘을 노래하며 사람들에게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4인조 밴드이다. 그중에서도 메인보컬 김태현이 네일숍에 방문했다. 2년 7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후 신인의 마음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그는 그동안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심지어는 제자에게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밝혀 이영지를 놀라게 했다. 이어 준비를 마치고 대중 앞에 나선 딕펑스는 신곡 '첫사랑, 이 노래'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고.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17년째 함께하고 있는 딕펑스 멤버들과 등장했는데 이들의 '첫사랑, 이 노래'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최근 멤버 전원 재계약 소식을 알린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민니가 찾아왔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 그녀는 직접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을 발매도 전에 '레인보우' 관객들에게 최초 공개했다고.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그녀에게 그룹과 솔로의 차이를 묻자 (여자)아이들 때는 몽환적이고 센 도입부를 맡았다면 솔로일 때는 얇고 감성적인 톤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룹 곡을 부를 때는 리더인 전소연이 민니의 허스키한 톤을 좋아해 본인이 좋아하는 톤을 사용하지 못 했었다 덧붙이며 민니의 미성이 가득 담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꿈결같아서'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들은 관객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에 감탄했다고. 또, 다음 무대로 새로운 앨범의 수록곡 을 준비한 민니. 그녀는 이 곡이 리더 전소연이 픽한 타이틀곡이라며 몇 개월간 고민했지만 사주를 봤더니 을 타이틀곡으로 추천해 바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니의 색깔이 가득한 신곡 무대들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극강의 실력자 완선&슬기가 '레인보우'에 찾아왔다. 데뷔 40년 차 원조 댄스퀸 김완선과 12년 차 퍼포먼스 장인 슬기의 신곡 로 등장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많은 환호를 자아냈다고. 토크가 시작되자 MC 이영지와 함께 신곡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에 대해 이야기하던 세 사람은 완선&슬기가 평소 박진영의 곡을 좋아한다며 이영지까지 합세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조합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던 중 곡의 원곡자인 박진영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바쁜 와중에도 두 사람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박진영은 김완선에게 곡을 주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 과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었다며 그 오해가 27년 만에 풀렸다고 이야기했다. 심지어 김완선은 이 일화 때문에 곡 작업을 제안하는데 트라우마까지 생겼었다는 후문. 한편, 'JYP'의 수장인 박진영은 김완선의 파트너로 슬기를 섭외하기 위해 SM에 직접 연락해 "안녕하세요. 저 JYP인데요"라고 말했다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더불어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 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노래를 더 잘한다며 그녀를 향한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세 사람의 열정이 가득 담긴 신곡 무대부터 관객들의 열띤 떼창을 유발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는 모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인보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