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 서울 푸드코트 삼대장→수제비 뜨기
- 입력 2025. 01.27. 21:0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생활의 달인'에 다양한 달인이 등장한다.
생활의 달인
27일 방영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서울 푸드코드 3대장, 목욕탕 청소 달인, 소개팅 주선 달인, 쟁반 배달의 달인, 수제비 뜨기 달인이 소개된다.
◆ 서울 푸드코트 삼대장
푸드코트계의 숨은 강자 세 곳을 소개한다. 반포의 한 쇼핑센터. 쇼핑이 아닌 만두를 먹으러 가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곳. 이 집 만두를 한입 베어 물면 흐르는 육즙에 감동의 물결이 몰려온단다. 신도림의 또 다른 대형 쇼핑센터. 이곳 열잡채가 꽤 유명하다. 침이 고이는 강렬한 빨간 비주얼. 쫄볶이인 듯, 잡채인 듯 묘한 매력을 뽐내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이라는데. 마지막은 서울고속터미널의 푸드코트에서 유명한 ‘ㅁ’ 국숫집. 소면을 쓰는 여느 잔치국수와 달리 중면을 써서 국물을 다 먹을 때까지 퍼지지 않는단다. 게다가 면을 직접 뽑으니, 쫄깃함과 탱탱함은 두 배!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채소를 쌓아 주는 쫄면도 별미란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푸드 코트계 삼대장 가게를 찾아가 본다.
무려 5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동네 목욕탕. 비록 건물은 오래됐을지언정 내부는 깨끗하게 꾸리고 싶었다는 달인은 매일 네 시간씩 탕과 바닥을 청소한다. 손이 닿기 힘든 천장까지 꼼꼼히 청소해 물때와 곰팡이는 눈 씻고 찾아봐도 안 보이는데. 깨끗해서 좋고 정겨워서 더 좋은 달인의 동네 목욕탕으로 찾아가 본다.
◆소개팅 주선 달인
달인 덕분에 결혼했다? 달인이 연결해 준 커플만 500쌍! 소개팅 주선의 달인이 있다. 소개팅에 앞서 코디는 기본이요, 이성이 좋아하는 스킬까지 코칭해 준다는 달인.
특히 요즘 유행하는 로테이션 소개팅에 소지품 매칭이나 쿠킹 클래스 데이트 등 달인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개팅 주선 달인과 소개팅 꿀팁을 하나부터 열까지 파헤쳐보자.
◆쟁반 배달의 달인
클릭 한 번에 집 앞으로 초고속 배송되는 전격 배달 시대. 이런 배달 시대에도 예전처럼 머리에 쟁반을 이고 배달하는 달인이 있다?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청량리의 한 시장. 달인은 이곳에서 10년 동안 쟁반 배달을 해왔다는데. 국과 냄비 밥, 반찬까지 가득 담긴 쟁반을 세 개씩 머리에 이고도 흐트러짐이 없다! 놀라운 균형 감각과 빠른 걸음으로 상인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쟁반 배달의 달인을 만나본다.
◆수제비 뜨기 달인
많고 많은 수제비 잘하는 집 중에 수제비를 잘 뜨는 달인이 있다? 반죽을 떼어 냄비에 골인하기까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달인. 한 그릇에 족히 30개가 들어가는 수제비를 하루에도 수십 그릇씩 만들어내다 보니, 초고속 반죽 떼기 실력을 갖추게 됐다는데. 달인이 뜬 수제비는 어찌나 쫄깃한지, 줄을 서서 먹는다는데. '누구보다 빠르게!' 수제비 빨리 뜨기 달인을 만나본다.
'생활의 달인'은 오늘 오후 9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